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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자율주행 택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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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30 12:00:16   폰트크기 변경      
국토부, 이르면 다음달 시범운행지구 지정…자율주행 제도 개선도 박차

[e대한경제=권해석기자]올해 안에 일반시민들이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에 무인셔틀과 로봇택시 등 자율주행차 교통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를 처음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날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그간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는 다음달에 시범운행 지구를 3곳 이상 지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운행 지구 내에서 일반 시민들이 일정액의 요금을 내고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서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이용 금액은 해당 지자체가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법과 제도 기반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완전자율주행 기술(레벨4) 제작 가이드라인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내놓기로 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요건도 연말에 신설하고, 허가 기간도 1개월로 줄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출시되는 부분자율주행차(레벨3) 임시운행 허가요건을 완화한다.

부분자율주행차 사고에 대비해 보험제도도 손본다.

부분자율주행차 사고 때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기존 운행자 책임을 적용하고 공정한 책임 배분을 위한 사고 조사체계도 구축한다.

자율주행정보 기록장치 부착을 의무화하고 기록장치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4075㎞)와 주요 간선도로에 자율주행 협력시스템(C-ITS)을 구축하는 등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도 만든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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