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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종사자 11만2000명 감소…공공 일자리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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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9 12:00:18   폰트크기 변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종사자 수가 11만2000명 감소했다. 공공행정, 사회복지 등 ’세금 일자리’가 30만개 가까이 늘어났지만 일자리 감소를 막지 못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9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9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5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1868만8000명) 대비 11만2000명 감소했다.

임시일용근로자가 증가했지만 상용근로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4만1000명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만1000명 증가했다. 기타종사자는 5만2000명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판매수수료만을 받는 근로자와 업무를 습득하기 위해 급여 없이 일하는 근로자다.

일자리가 증가한 산업은 공공행정ㆍ국방 및 사회보장행정(19만8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3000명), 전문ㆍ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2000명) 순이다. 일자리가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6만5000명), 제조업(-7만명),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5000명) 순이다.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상용근로자가 1549만1000명으로 27만3000명 감소했고, 300인 이상 기업에서는 308만5000명으로 16만1000명 증가했다.

8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평균 월급은 337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5000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355만7000원으로 1만6000원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62만6000원으로 10만3000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에 지난해 동월 분산 지급된 명절상여금 기저효과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특히 300인 이상 임금총액 감소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임금체계 변경, 하계휴가비 지급 시기 변경 등에 의한 특별급여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612만5000원), 전기ㆍ가스ㆍ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10만9000원) 순이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7만8000원),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34만5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8월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3.9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시간 감소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월력상 근로일수는 전년 대비 1일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중에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 평균은 1인당 159.6시간으로 9.2시간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7.7시간으로 0.3시간 감소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76.4시간), 수도ㆍ하수 및 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172.0시간) 순이고,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32.5시간), 건설업(132.6시간) 순이다.

 

안종호기자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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