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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정치 지형도 지각 변동… 건설시장 키포인트
기사입력 2020-04-27 05:00:2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여당 총선 압승에 따른 건설시장 방향은



여권의 4·15 총선 압승으로 현 정부가 역점을 둔 주요 건설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먼저 총 사업비가 21조1000억원에 달하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이른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20건에 대한 발주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선보인 사업은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도로건설공사 1,2공구’와 ‘국도 20호선 산청 신안-생비량 도로건설공사’ 등 3건에 불과하지만, 후속사업들이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잇따라 집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카드로 ‘한국판 뉴딜’을 꺼내 생활 SOC(사회기반시설)를 포함한 확장된 개념의 SOC 추진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판 뉴딜’의 규모와 시기는 오는 5∼6월쯤 윤곽을 드러낼 예정으로, 올해 한국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3차 추가경정예산에 SOC 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여당의 총선 압승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이어 3기 신도시 건설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한 남양주 왕숙1ㆍ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지구는 올 하반기 토지 보상에 착수해 오는 2022년 착공 및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3기 신도시 추진지구 중 가장 면적이 작은 과천지구(155만㎡)는 2021년 말 착공과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설계공모 방식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 기존 추첨제와 다른 조직 운영과 대응이 요구된다.

또 정부가 지난 해 10월 발표한 ‘광역교통 2030’에 따라 GTX-A∼C노선 조기 건설과 올  하반기 수도권 서부권의 신규 D노선 확정, 3기 신도시의 교통 대책인 고양선(새절역∼고양시청)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삼성∼용산) 등의 광역철도망 구축사업도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 연말부터 대심도 등 지하공간을 활용한 간선도로망 구축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서울의 남ㆍ북 간선축인 동부간선ㆍ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함께 자유로-강변북로 및 올림픽도로 등을 지하 30∼40m 깊이의 대심도로 개발한다는 구상으로, 연구용역을 거쳐 올 하반기 중 대심도 대상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됨에 따라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진척이 없는 남북 경협사업 재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과 함께 남북 경협사업으로 분류된 금강산선 철도 및 춘천∼철원 고속도로, 경의선 도로 등이 북한의 비핵화와 북ㆍ미 관계 개선을 통해 추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밝힌 ‘2032년 서울ㆍ평양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비롯한 △7호선 연장선 조기 개통 △부산 북항과 원도심 일대 재구성 △국회 세종의사당ㆍ지방법원ㆍ행정법원 설치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전주∼대구 고속도로ㆍ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 등도 추진에 힘을 받을 받게 됐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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