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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주 나이지리아 LNG플랜트, 자금조달 `순항'
기사입력 2020-01-16 15:27:4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무역보험공사가 대우건설이 수주한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프로젝트에 약 3억5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지원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수출신용기관(ECA)과 외국계 상업은행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으로 합류해 PF 자금모집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ECA의 특별계정이 활용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앞으로 건설사의 초고위험국에 대한 수주 지원이 물꼬를 트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16일 해외건설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무보는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에 대한 자금을 이달 말 승인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보 관계자는 “오는 29일 심의를 개최해 자금승인이 이뤄져야 최종 금액을 확정할 수 있다”면서 “수출입은행이 승인한 금액(3억7500만달러)과 유사한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12월 해당 프로젝트에 3억7500만달러의 자금 승인을 결정했다. 해당 금융지원은 지난해 신설한 특별계정을 활용한 것으로, 무보 역시 수은의 특별계정과 유사한 성격의 국가개발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계정은 인프라 수요는 많으나 국가위험이 높아 기존 수출금융 지원이 곤란한 초고위험국에서 추진하는 인프라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사업은 수은과 무보 양 기관의 특별계정이 활용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는 수은과 무보를 포함해 현재 PF 대주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부 대주단들이 최근 투자를 속속 확정해 PF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단계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은과 무보가 대주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이탈리아의 ECA인 사체(SACE)도 이번 대주단에 합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계 상업은행들도 대주단에 참여해 PF 대주단 구성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9월 나이지리아 NLNG(Nigeria LNG Limited)로부터 LNG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원청 수주했다. 전체 사업비는 43억달러(약 5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000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CA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해당 사업을 수주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입찰 초기부터 금융참여의향서(LOI)를 제공했다”면서 “향후 일반 상업 금융기관이 투자하기 어려운 국가의 프로젝트에 특별계정을 활용함으로써 건설사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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