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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 제로’ 목표 EU, 1290조원 투자계획 공개
기사입력 2020-01-15 17:13:0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2050년까지 EU를 ‘탄소중립 대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1조유로(약 129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새 집행위의 역점 사업인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 이행에 필요한 향후 10년에 걸친 1조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담은 ‘유럽 그린딜 투자 계획(지속가능한 유럽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취임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신임 집행위원장은 2050년까지 EU를 ‘최초의 탄소 중립 대륙’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EU 집행위의 기후변화, 환경 분야 청사진을 담은 ‘유럽 그린 딜’을 공개한 바 있다.

‘탄소 중립’은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 및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 실질적인 순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EU 집행위는 투자 재원의 절반은 EU 예산에서 충당할 것이며, 개별 회원국이 1000억유로(약 129조원)를 기여하고, 3000억유로(약 387조원)는 민간 영역에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1∼2027년 EU 예산에서 75억유로(약 9조7000억원)가량은 ‘공정 전환 체제’에 투입된다.

이는 녹색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지역과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반대하고 있는 폴란드 등 화석 연료 의존도가 높은 일부 동유럽 국가를 설득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원금은 석탄 채굴이나 셰일오일, 가스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 우선순위를 주는 등 일정 기준에 따라 할당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회원국은 저탄소 경제로 구조조정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하며, EU 집행위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사람은 유럽 그린딜의 핵심”이라면서 “우리 앞에 있는 변화는 유례없는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서 더 큰 노력이 필요한 사람들과 지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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