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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재건축도 규모별로 '희비'
기사입력 2020-01-16 06:00:1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500억~1000억 규모 사업지 중견사들 치열한 수주전

500억 미만은 서울서도 '유찰'

 



 중견 건설사들이 공사비 500억∼1000억원 규모의 사업지에서 치열한 수주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500억원 미만인 곳에서는 서울지역마저 리스크 등으로 유찰 행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시공사 선정을 재개한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 사업 현장설명회에는 시공사가 단 한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대경연립 연합조합 관계자는 “사업규모가 작고 확정지분제 방식을 적용하다 보니 시공사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27-4외 33필지 일원 712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15층 규모의 163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도 지난 8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동부건설 단 한곳만 참여하며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716 일원 6462.9㎡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 북구 침산1 소규모재건축 사업도 유찰 행진 대열에 합류했다.

조합은 이날 두 번째 입찰 재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대구 북구 침산동 100-10, 55, 58번지 일원에 아파트 218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반면 사업 규모가 500억∼1000억원 내외인 사업지는 중견사 간 수주전이 활발하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국민주택 재건축조합이 지난 10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금호산업, 대방건설, 동문건설, 이수건설 등 4개사가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연말 1차 입찰이 유찰된 상황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이 사업은 동두천시 동두천로 205(생연동) 일원 1만2829㎡에 아파트 300가구 규모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전 동구 홍도동 2구역 재건축 조합이 지난 13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계룡건설산업과 삼호, 다우건설, 중흥건설, 한라건설, 아이에스동서, 이수건설 등이 참여하면서 수주전을 예고했다.

 조합은 다음달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홍도동 2구역 재건축 사업은 대전 동구 동산초교로 22번길 17일대 2만3215㎡에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48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서울 안암1구역 재건축사업 현장설명회에도 한진중공업, 남광토건, 한라, 한신공영, 동문건설, 반도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원 4만9152.44㎡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올해 사업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아직까지는 리스크를 고려해 사업성을 갖춘 곳에 집중하는 분위기”라며 “소형 사업지는 리스크가 크다 보니 발을 뺄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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