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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IB, 골프장 PF로 ‘눈 돌려’
기사입력 2020-01-17 05:00:2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정부 규제로 공동주택 사업 급감

근로시간 줄어 퍼블릭 이용 증가

골프 관련 부동산 성장세 주목

하나금투-키움증권 970억 규모

홍천지역 CC개발 대출약정 체결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로 공동주택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씨가 말라가는 가운데 골프장 개발 PF가 부동산금융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은 공동으로 강원도 홍천 포레스티지 컨트리클럽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성을 목적으로 한 970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대출집행 구조는 유동화회사가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액 970억원 중 선순위에 해당하는 트렌치A는 하나금투에서, 트렌치B 중순위 200억원 PF는 키움증권이 주관했다. 유동화회사 카운티에이치제일차㈜가 차주 ㈜삼승엘앤디에게 ABSTB를 발행하는 구조다. 키움증권은 대출채권 매입확약 및 자금보충 등의 신용보강을 통해 기초자산의 신용위험과 유동화증권 차환발행위험을 해소했다.

이 대출채권의 만기일은 2022년 6월 3일이며, 차주는 대출만기일에 대출금을 일시 상환한다.

PF 후순위는 자산운용사에서 PF 대출형 펀드를 조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승엘앤디는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1번지 일원 포레스티지 CC(가칭) 조성사업 시행사다.

㈜삼승엘앤디는 대지면적 149만8345㎡(약 45만평)의 이 지역에서 퍼블릭골프장 27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사도 동원건설산업으로 확정됐다. 이달 공사를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과 시범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부동산 IB업계에선 올해 주력이었던 공동주택 PF가 지난해 1216 대책 등 고강도 규제로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 유망사업인 골프장 PF 등을 통해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 1년을 넘어서고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이 확산하면서 퍼블릭골프장 이용객 수가 증가하는 등 대중화 시대에 다가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대중제(퍼블릭) 골프장 이용객수(18홀 환산)는 지난2018년 기준 1931만명으로 2017년보다 5.4% 증가했다.

한 증권사 부동산금융본부장은 “주 52시간 정착으로 미래엔 주4일 근무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하면 퍼블릭 이용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골프장 개발PF도 부동산금융의 한 갈래로 공동주택PF에서 산업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이에 맞춰 증권사에서도 금융지원을 통해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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