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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1구역 재개발, 재개된 입찰마저 ‘유찰’
기사입력 2020-01-09 16:24: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롯데건설 단독 참여… “사업성 문제로 경쟁사 모두 발 빼”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에 ‘유찰’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1차 입찰에서는 조합이 현대건설의 입찰 자격을 박탈하며 자동으로 유찰된 상황이었는데, 재개된 2차 입찰마저 수주전 채비를 해온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성 문제로 발을 빼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다만 두 차례 입찰 모두 롯데건설이 참여한 상황이어서 이번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개최한 두 번째 입찰에는 롯데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애초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한 1차 입찰 과정에서 조합 대의원회가 현대건설의 입찰무효ㆍ입찰보증금 몰수ㆍ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 등을 의결하며 입찰이 원점으로 회귀 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은 조합 대의원회 조치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두 번째 입찰이 재개됐다.

하지만 두 번째 입찰마저 경쟁구도가 갖춰지지 못하면서 자동 유찰됐다.

업계 관계자는 “갈현1구역은 조합의 입김이 강한데다 공사비마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고, 한남3구역 재개발과 같은 랜드마크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결국 유찰된 것으로 보인다”며 “덕분에 롯데건설은 시공권 확보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3차 입찰이나 수의계약 전환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비가 9200억원 규모인 이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만8850㎡에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32개동 4116가구(임대 6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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