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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3기 신도시 조성 착수
기사입력 2020-01-08 14:54: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하남교산, 과천 등에 사업 시행자로 참여

 지분 참여 35~45%로 높여…자족도시로 건설

 

   경기도 내 3기 신도시는 일터와 주거를 한 곳에서 해결하고 교통난이 없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캠퍼스, 단독주택지 공동 지하주차장, 공공임대 상가, 미세먼지 차단용 숲, 스마트 모빌리티(미래형 이동수단) 주차장 등이 신도시에 들어선다.

 도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형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도가 제시한 3기 신도시의 개발 방향은 ‘교통이 편리한 복합 자족도시’이다. ‘신도시에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직장과 주거공간이 가까운 직주(職住)근접형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래 주택유형 도입, 공공중심 기업생태계 조성,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대 및 역세권 중심 배치, 철도를 포함한 교통대책 최적화, 스마트 모빌리티 교통수단 활성화, 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충전 인프라 조성,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한 생활SOC 공급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기 신도시의 지자체의 사업 참여 지분을 높였다. 하남교산과 과천의 사업비 기준 지분 참여율을 각각 35%와 45%로 확정했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동탄2의 20%보다 15% 이상 높은 수준이다.

 경기도시공사가 단독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올해 상반기에 지구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인 플랫폼시티는 도와 용인시,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해 GTX 용인역과 연계해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자연과 기존 시가지, 세대와 계층 간에 공유하는 신도시가 되도록 중앙정부와 시군 지자체, 시행자가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동 시행자 간 역할을 구체화하고 시군 지자체 지방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도 재무 여건을 참작해 순차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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