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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건축 설계공모 1억원이상 확대… 교육청 등 행정기관도 대응 분주
기사입력 2019-12-20 05: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경기도교육청, ‘설계공모 전담팀’ 가동…서울교육청은 ‘온라인 설계공모’ 개시

내년부터 늘어날 건축 설계공모에 대비해 일선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대응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설계공모 대상이 증가해 팀장 1명, 팀원 3명의 설계공모 전담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공모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2명인데 이마저도 소속부서 업무를 수행하며 틈틈이 설계공모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61개 교육시설의 신축 및 증축공사에 대한 설계공모를 집행한 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약 90개 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설계비 5000만원 이상을 설계공모로 집행한 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에듀디자인’ 서버를 구축해 온라인 설계공모를 시작했다.

오프라인으로 제출했던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해 건축사가 보다 편리하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6년도 말 설계공모 대상을 확대하며 2017년부터 공모 수가 3배 정도 늘었다”며 “몇년에 걸쳐 설계공모 업무를 안정시켰고 내년에는 온라인 설계공모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매년 10건 미만을 발주하는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A시 관계자는 “기초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은 대부분 설계비 1억원 안팎인데 전문 인력이 부족해 조달청에 의뢰할 지자체가 많다”며 “이로 인해 조달청 업무가 늘어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하은기자 hae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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