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정우ENG, ‘494만분의 1’ 확률 뚫어
기사입력 2019-12-19 05:00:4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하루만에 軍 건축물 등재 용역 8건 싹슬이



정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유영만ㆍ이하 정우엔지니어링)가 군사시설에 대한 건축물등재용역 8건을 한날 쓸어 담아 화제다.

18일 국군재정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발제한구역 건축물등재용역(19-B206)’을 비롯한 건축물 등재 용역 8건에 대한 가격개찰을 집행했다.

특히 이들 입찰에는 정우엔지니어링이 모두 낙찰하한율(85.495%)보다 높으면서 가장 낮은 가격을 투찰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라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입찰 경쟁률은 총 8건 중 ‘경상지역 등 건축물등재 설계용역(19-B187)’만 6곳이 입찰에 참가했고, 나머지는 모두 7곳이 참여해 평균 7대 1을 기록했다.

결국 정우엔지니어링은 산술적으로 494만1258분의 1의 확률로 이번 입찰들을 쓸어 담은 것으로, 입찰자가 적은 가운데 예정가격 사정률이 -2~0%에 불과해 예가 산정 범위가 좁아져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국방부의 기술용역은 -3~0%의 예가 사정률을 적용하는데 이번 입찰에는 -2~0%를 적용해 입찰자들이 낙찰하한율에 근접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며 “그렇더라도 정우엔지니어링이 500만분의 1에 가까운 낮은 확률로 이번 입찰들을 모두 수주한 것은 신의 손(?)이 강림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번 입찰들은 미등재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것으로 대관 협의 등에 손이 많이 가고 구조안전확인서 작성을 위한 기술자도 필요해 경쟁률이 낮게 형성된 영향도 크다”며 “앞서 총 11곳이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접수했으나 4곳 안팎이 탈락해 평균 경쟁률이 7대 1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이번 입찰에는 정우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종합건축사사무소그룹예성,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토펙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가람건축, 아이디건축사사무소, 상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주로 참여했고, 상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도 일부 입찰에 참가했다.

이에 대해 국군재정관리단 관계자는 “보기 드문 개찰 결과가 나와 모니터링을 했으나 예가 추첨 등 전자입찰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들은 지난 2016년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12년 1월 25일 이전에 지어진 군사시설 중 미등재 건축물에 대한 대장 등재 및 지적정리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경기 및 강원, 경상지역, 개발제한구역에 걸쳐 진행된다.

 

채희찬기자 chc@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