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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건축, ‘성남성남 및 성남은행 행복주택 설계공모’ 당선
기사입력 2019-11-22 05:00:1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경사지 소규모 공동주택 이정표 제시…공영주차장타워 반영 주민 편의 도모
   
  <사진설명> ‘성남성남 및 성남은행 행복주택’ 조감도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하 유선건축)가 용역비 37억원의 ‘성남성남 및 성남은행 행복주택 설계공모’를 수주했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유선건축 컨소시엄이 총 64.71점을 획득해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63.61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아이원건축사사무소와 짝을 이룬 유선건축은 37억원의 설계권을 확보했다.

당선작은 평지에 계획된 아파트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 급경사형 대지가 지닌 단점은 극복하면서 장점을 극대화시켜 주변과 전체 경관을 동시에 고려한 주동계획으로 향후 이어질 경사지의 소규모 블럭별 공동주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또 2개 단지를 제안하면서 청년, 신혼부부, 노령자 및 수급자 등 다양한 계층이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주는 커뮤니티 단지로 계획했다.

아울러 현재 공영주차장인 부지에 공동주택과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타워를 함께 계획해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편의를 도모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남성남 행복주택은 바람과 녹지를 담은 자연과 도시로 열린 친환경단지를 구현하고, 지형에 순응하는 레벨계획으로 이웃과 함께 마주하며 소통하는 경관을 그려냈다.

또 서로 다른 높이의 주거동을 적절히 배치해 남향 세대를 최대로 계획하고, 동서로 열린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조성해 저층 주택지의 조망권 침해를 최소화했다.

성남은행 행복주택은 공원으로 가는 길을 내 자연과 도시로 열린 단지, 옹벽으로 단절된 경계를 허물고 마을과 연결되는 커뮤니티, 휴먼스케일을 고려한 주동계획으로 특색있고 조화로운 경관을 만들었다.

또 공원으로 열린 통경축을 고려한 주동 배치는 기존 주택지역에 바람이 시원한 단지를 만 들고, 채광과 일조를 고려해 남향 세대를 최대로 계획했다.

아울러 경사지를 활용해 자연과 하나된 테라스 주동으로 경사지에 대한 부담을 낮춘 친환경 단지를 구현했다.

공영주차장은 옥상 녹화로 동측 간선도로의 소음을 차단하고, 컬러풀한 입면 특화로 도시 재생의 거점이 되도록 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811번지 일원 1만9677.6㎡ 터에 행복주택 440가구와 공영주차장, 중원구 은행동 1944번지 일원 1만1295.1㎡ 터에 행복주택 400가구와 공영주차장을 각각 짓는 것으로, 목표 공사금액은 1093억원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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