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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25억달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수주 유력
기사입력 2019-11-19 16:00:4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현대건설이 주도하는 HPH 컨소시엄이  25억달러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수주를 눈앞에 뒀다.

19일 파나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파나마 국영철도는 현대건설이 주도하는 HPH 컨소시엄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51%), 포스코건설(29%), 현대엔지니어링(20%)이 포함된 HPH컨소시엄은 25억743만달러의 입찰가를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893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에는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철도그룹(CREC) 컨소시엄은 최소 기술평가점수 375점에 도달하지 못해 기술자격 단계를 통과하지 못했다.

사실상 HPH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당초에는 스페인 FCC가 주도하는 라인3(Line 3) 컨소시엄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왔었다. FCC가 이미 개통된 메트로 2호선의 공사를 수행해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컨소시엄에는 SK건설이 지분 25%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발주처에 따르면 FCC 컨소시엄의 한 회원사가 유동성 비율의 최소 요건 등의 규정을 위반하면서 사실상 입찰 자격이 실격됐다. 시장에서는 FCC가 수주를 위해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전 파나마 대통령과 그의 변호사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드러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페인 악시오나(Acciona)와 중국전력이 이끄는 ACPC컨소시엄은 25억1811만달러의 입찰가를 제시해 총 842점을 받아 HPH컨소시엄보다 51점이 뒤처지면서 고배를 마셨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는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의 장기자금 조달을 받아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전체 25㎞에 14개의 역이 있는 지하철 3호선은 파나마 주와 파나마 오 에스테를 연결한다. 하루 20만명의 승객을 수송해 파나마의 교통체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마는 중앙아메리카 국가 가운데 지하철을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22억달러를 투자해 총 길이 16㎞의 지하철 1호선을 건설했으며, 브라질 오데브레히트(Odebrecht)와 FCC가 건설한 2호선도 18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바 있다.

 

홍샛별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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