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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ㆍ레미콘 3분기 실적도 저조
기사입력 2019-11-18 14:30:1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건설경기 침체로 수요 급감 여파…성신양회 영업익 79% 곤두박질

한일·쌍용 등도 작년보다 줄어

레미콘, 아주산업 영업익 반토막

유진, 14% 감소로 그나마 선방

 

건설경기 침체 아래 3분기 주요 시멘트ㆍ레미콘사의 경영실적도 극히 저조했다.

매출액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대부분 급감하거나 아예 적자로 돌아섰다.

18일 주요 시멘트사들이 공시한 ‘2019년도 3분기 경영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보면 삼표시멘트와 한일현대를 제외한 나머지 시멘트ㆍ레미콘사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성신양회로 무려 79.0%가 줄었다. 한일시멘트(50.8%), 쌍용양회(6.7%) 등 다른 시멘트사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순이익도 마찬가지다. 성신양회는 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한일시멘트와 쌍용양회의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41.3%와 22.5% 급감한 103억원과 262억원에 머물렀다.

아세아시멘트는 올 3분기 영업이익(93억원)이 40.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27억원)은 10% 줄었다. 건설경기 침체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수요가 급감한 게 요인이란 분석이다.

다만 삼표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올 3분기 원가절감 및 영업망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각각 123억원과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각각 81억원과 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한일현대시멘트(28.8%↑)를 제외하면 대부분 부진했다. 쌍용(3.4%↑), 한일(6.1%↓), 아세아ㆍ한라(4.8%↑), 삼표(9.1%↑), 성신(16.9%↓) 등이 대부분 예년 수준이거나 감소했다.

레미콘업계의 실적은 더 참담했다. 레미콘 3사의 영업이익은 아주산업이 45.9% 줄었고, ㈜동양은 적자로 전환했다. 유진기업은 그나마 건자재 부분 실적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14.0% 감소하는 선에서 선방했다. 모래, 자갈 등 원자재 가격과 운반비가 동반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데다 건설현장의 레미콘 수요마저 확연히 꺾인 여파란 분석이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원자재ㆍ운반비 인상분을 레미콘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여파”라며 “특히 올가을에는 태풍ㆍ장마 등 기상변수까지 더해지면서 대부분 저조한 실적에 머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계풍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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