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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광역교통 2030 - 트램ㆍ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 사업도 탄력
기사입력 2019-11-18 05: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트램> 대전도시철 2호선, 성남도시철 1ㆍ2호선

<모노레일> 대구도시철 엑스코선, 하단∼녹산간 등

대전도시철 2호선, 3∼4개 공구분할 검토

하단∼녹산간, 총사업비 1조원대…연내 예타통과 기대

 

‘광역교통 2030’에는 지방 GTX 거점역을 연계하거나, 지방 대도시ㆍ신도시 내 새로운 대중교통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트램’, ‘모노레일’ 방식의 도시철도망 사업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광역교통 2030 내 ‘권역별 광역교통 구상(안)’에는 주요 트램사업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성남도시철도 1ㆍ2호선이, 모노레일(지상 고가철도) 사업으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하단∼녹산간 도시철도 등 사업이 반영된 것이다.

우선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경우 지난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무려 23년간 표류해온 장기 지연사업인데, 올해 초 기재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850억원으로 몸집을 불려 이르면 내년 1월, 늦으면 3월 용역비 총 200억원 규모로 기본ㆍ실시설계 발주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이 총연장 36.6㎞에 달하는 대형사업임을 감안, 기본ㆍ실시설계를 3∼4개 공구로 나눠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설계 완료 단계에서 해당 사업의 ‘실시설계 기술제안’ 등 기술형 입찰 또는 ‘기타공사’ 등 공사발주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에는 기존계획 대비 총연장 및 정거장 수 등이 대폭 변경된다. 기존 계획상 서대전역∼정부청사∼가수원 4가 총 32.4㎞에서 4.2㎞ 늘어난 총 36.6㎞ 순환선으로 건설한다. 정거장 수도 기존 대비 12곳 증가한 총 35곳으로 추진한다.

성남도시철도 1ㆍ2호선 트램의 경우 경기도가 지난 2013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최초 반영했고, 이후 지난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구체화됐다. 국토부는 지난 8월 성남도시철도 1ㆍ2호선 사업을 반영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성남도시철도 1ㆍ2호선 사업 중 2호선 사업이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3월 2호선 도시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가운데, 지난 5월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최종적으로 기재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지난 9월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를 통해 예타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최초 용역완료 기한은 내년 8월로 정했지만, 내년 연말까지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시가 KDI에 제출한 성남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에 따르면 판교지구∼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 운중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은 13.7km다.

특히 운중동 일대 차량기지 1곳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관통구간에 터널 1곳, 교량 1곳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총사업비는 3540억원이지만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4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시는 2022년 중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약 2년간 진행한 뒤 2024년 중 공사를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남도시철도 1호선의 경우 올해 초 기재부의 예타조사 대상 선정에서 탈락한 가운데 시는 재차 사전 예타조사 용역을 진행하는 등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내달 중 관련 용역을 발주, 용역사를 선정하고 약 6개월간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상 성남도시철도 1호선은 판교역∼성남산업단지 총 연장 10.38㎞에 달하며, 총사업비 2390억원 수준이다.

모노레일 사업과 관련, 대구시가 일부 국고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총사업비(추정액) 7170억원 규모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아시아폴리스간) 건설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다.

기재부는 내달 초 시와 예타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한 뒤 이르면 12월 결과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이 노선이 대구일대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경제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엑스코선 도시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수립 과정에서 일부 구간을 기술형 입찰방식으로 정하는 등 입찰방법심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은 2개 구간으로, 공사구간은 4개 공구로 나누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밖에 부산시가 추진 중인 총 사업비 1조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모노레일 방식의 ‘하단∼녹산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오는 12월 중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이어 내년초 기본계획 수립에 곧바로 착수되는 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하단∼녹산간 도시철도의 조기완공을 위해 일부 구간의 턴키(설계ㆍ시공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도 폭넓게 검토 중이며, 기본ㆍ실시설계 착수전 입찰방법심의를 통해 확정하겠다는 것이다.

총 연장은  14.4㎞에 달하는 만큼 2∼3개 공구로 분할해 설계ㆍ공사 발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박우병기자 mj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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