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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설계공모 본선 10개팀 선정…정림, 희림 등 국내 7곳… 비하이브 등 해외 3곳
기사입력 2019-11-07 05:00:2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총사업비 5400억원에 달하는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국제 설계 공모전 본선 진출 10개팀이 가려졌다.

네이버는 제2 데이터센터 국제 설계 공모전의 본선 진출 10개팀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본선 진출 10개팀은 미국·영국·중국 등 해외 3개팀과 7개 국내팀이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설계비 등 1억원씩이 주어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선 진출 10개팀은 △정림건축 △희림 △푸하하프랜즈 △아뜰리에 NAM △디엠피 △시스템 랩 △이손건축 △비하이브(중국) △OSA(미국)+프라우드(홍대 임동우교수) △자하디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30일 시작한 이번 공모전에는 16개국 86개팀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10월21일까지 총 12개국 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조항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는 전력 사용 효율과 데이터 주권 중요성, 친환경 기술을 융합한 설계, 지역 연계·재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자는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1단계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의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춘천 구봉산 자락에 12만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열었으나 6년 만에 사용량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5G,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활용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부지 10만㎡ 이상에 연면적 25만㎡ 규모로 3단계에 걸쳐 세워진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1단계 총사업비만 5400억원에 달한다.

애초 용인 공세동에 예정된 사업 부지가 지역주민 반발에 부딪쳐 백지화됨에 따라 최근 용지 공모를 통해 118개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로부터 제안을 받아 후보지를 10곳으로 압축했다. 이후 네이버는 ‘제2 데이터센터’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종시를 낙점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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