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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합 최근 2년간 수수료 낮춰 조합원 금융비용 1857억원 절감
기사입력 2019-10-07 14:50:5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선급금공동관리제도 기준도 완화…자금 유동성 제공 늘어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최근 2년간 보증수수료를 인하로 1857억원의 금융비융절감혜택을 조합원에게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보증수수료를 20%씩 인하했다. 전문조합은 “보증수수료 일괄 인하로 업종이나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조합원이 고르게 혜택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전문조합은 출자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행한 장기계속공사 연차별 보증해제제도로 지금까지 약 2400억원의 보증한도를 조합원에게 추가로 제공했다. 장기계속공사 연차별 보증해제제도는 보증채권자의 확인 없이도 조합원 신청만으로 간소하게 보증을 일부 해제처리 할 수 있는 제도다. 추가 제공된 보증한도를 출자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8억원에 이른다고 전문조합은 설명했다. 보증해제를 통해 조합원에게 환불된 수수료도 총 31억원에 달했다.

전문조합은 협회의 기성실적자료를 활용해 보증해제를 하는 등 다양한 권리관계 확인방법을 통해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고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조합은 지난 5월에도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선급금공동관리 제도 기준을 완화했다. 면제 대상 조합원을 늘리고 공동관리 대상 금액을 줄여 조합원에게 연간 1600억 규모의 자금 유동성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급금공동관리 제도는 조합원사의 신용도에 따라 선급금의 일부를 조합과 같이 관리하는 제도다. 2010년 도입 당시 가파르게 증가하던 보증지급금 규모를 안정화하는 효과를 냈지만 이후 공사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조합원사의 요청이 계속되고 채권관리지표가 점차 안정화되면서 제도 개선이 검토돼 왔다.

지난 4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3.8%로 주춤하던 선급금보증 실적이 5월 제도개선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9월 말 기준 선급금보증 금액은 2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조합원사의 고충을 분담하기 위해 전문조합은 보증수수료 인하와 보증해제제도 개선을 통해 금융비용과 출자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면서 “영업제도 개선을 통해 조합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보증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조합원의 재산보호와 편익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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