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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관심
기사입력 2019-09-03 05:00:2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총 3개 그룹 11개 지구…“대ㆍ중ㆍ소 설계사 고루 참여 예상”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 막을 올렸다.

전국의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대형과 중견설계업계는 물론 신진건축사와 아뜰리에가 고루 참여해 새로운 공공주택 디자인을 제시하는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2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은 오는 11일까지 공모 참가 등록을 받고 11월 13일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 14일부터 사흘간 기술심사를 거쳐 같은 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본심사를 갖고 11월 26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 11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는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공공주택의 디자인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공모 대상지는 총 3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A그룹은 △남양주진접2 신혼희망타운 A-6BL(35억원ㆍ이하 설계비) △서울마곡 공동주택 마곡지구 10-2(20억원) △수원당수 신혼희망타운 A-5BL(35억원) △광주선운2 신혼희망타운 A-3BL(32억원) 4곳이다.

B그룹은 △경산대임 공공주택 A-3BL(18억원) △군포대야미 공공주택 A-1BL(16억원) △양산사송 공공주택 A-4BL(26억원) △의왕월암 공공주택 A-2BL(20억원) 등 4곳이고, C그룹은 △청주수곡 행복주택 노후사옥부지 복합개발(6억원) △인천가정2 행복주택 A-1BL(13억원) △전주우아 행복주택(5억원) 등 3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 처럼 지구별로 설계비가 많게는 30억원대에서 적게는 수억원까지 고루 분포해 대형과 중견, 중소업계가 고루 참여해 열띈 경연을 펼칠 전망이다.

건축설계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규모가 있는 A그룹은 대형사, B그룹은 중견기업, C그룹은 신진건축사와 아뜰리에로 나눠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며 “하지만 신진건축사와 아뜰리에가 규모가 있는 A,B그룹에 속한 지구도 참여할 수 있어 경쟁 구도는 참가 등록을 받아봐야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재 설계공모 및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재건축 대안 설계 등이 많이 진행 중이라 수익성과 당선 확률을 분석하며 참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설계인력에 여유가 있는 대형사들이 중견기업보다 참여가 수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와 공모 일정 등을 감안해 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신진건축사와 아뜰리에는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하면 회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 효과가 있어 적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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