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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에너지·환경장관 "중동 정세악화 우려…시장 안정화 노력"
기사입력 2019-06-16 15:51:0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주요 20개국(G20) 에너지ㆍ환경장관들이 16일 최근 걸프해역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과 관련, 중동 정세 악화에 우려를 표하고 국제 에너지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15∼16일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20 국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유조선 공격으로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국제 에너지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속에 지난 13일 호르무즈해협과 가까운 오만 해상에서 2척의 유조선이 피격된 이후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는 ‘혁신’을 주제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의 선순환 방안을 모색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파리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등을 통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와 환경에서 수소가 가지는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G20 차원에서 R&D 투자·규범과 표준 등 구체적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5대를 이번 회의 기간에 특별히 일본으로 수송해 전시하는 등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틀간 개최된 회의는 에너지·환경장관 공동선언문과 공동행동계획 등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김부미 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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