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국민연금 의결권 사전 공시에 상장 건설사 ‘긴장’
기사입력 2019-03-15 05:00:1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민연금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 발동을 예고하면서 상장 건설사도 초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을 맡긴 민간 자산운용사들도 국민연금의 주총 방침에 따라갈 수 밖에 없어, 대주주지분이 낮고 국민연금의 지분비중이 높은 상장 건설사들은 주주총회 의안 부결 현실화로 기업 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건설사는 10개사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이 이달 정기 주총에서 의결권 사전 공시 대상 기업에 포함된 건설사는 대림산업(13.25%), HDC아이콘트롤스(13.02%), GS건설(12.68%), HDC현대산업개발(12.40%), 현대건설(10.58%) 등 5개사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의결권 행사 방향을 사전 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5개 상장사는 이달 주총에서 모두 국민연금의 의결권 사전 공시 대상 기업에 포함됐다.

실제 국민연금은 13일 의결권 행사방향을 공시하고 현대건설의 사외이사, 감사위원 재선임에 대해 반대를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주총에서 박성득 김영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앞서 박성득 전 감사원 감사위원은 지난 2014년 3월,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은 2016년 3월부터 현대건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반대 이유로 박성득 김영기 사외이사, 감사위원 재임 시 현대건설의 분식회계에 대해 감시, 감독 의무와 충실의무를 다하지 못해 주주권익 침해 이력을 제시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